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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수시 등록 포기 4600명 ‘5년 내 최다’

조선일보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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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학부모가 의대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2026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학부모가 의대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추가 합격자가 총 4667명 나왔다. 2021학년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규모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번 수시 모집 전형에서 서울대 최종 추가 합격자는 188명, 연세대는 2099명, 고려대는 238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대학 수시 추가 합격자는 2025학년도(4041명)보다 626명(15.5%) 늘었다.

서울대는 수시 추가 합격자가 첨단융합학부(29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약학계열(13명), 자유전공학부(7명), 경제학부(5명) 순이었다. 연세대는 인문계열에서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110명), 언더우드학부(9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려대는 경영대학(244명), 전기전자공학부(181명) 등 순이었다.

추가 합격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학과도 적지 않았다. 서울대 의예과·심리학과·언론정보학과 등 31개 학과에서 추가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세대는 글로벌인재학부에서 유일하게 추가 합격자가 없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약학계열 등의 경우에는 의대에 동시 합격하고, 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에 동시 합격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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