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50·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함께 창설한 스크린골프 리그 TGL 두 번째 시즌이 2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소파이센터에서 개막한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결승전에서 패한 뉴욕 GC가 올 시즌 개막전부터 격돌한다. 애틀랜타에선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출전하고 뉴욕에선 패트릭 캔틀레이, 루카스 글로버, 빌리 호셜(이상 미국)이 맞선다.
매킬로이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속한 보스턴 커먼 골프는 내년 1월 2일 LA GC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A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속해 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즈는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는 경기에 뛰지 못해도 현장에서 소속팀 주피터 링크스 GC 팀원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즈와 같은 팀인 한국 김주형과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13일 뉴욕과 맞대결을 벌인다.
TGL타이거 우즈가 지난 2월 TGL 경기에서 대형 스크린을 향해 티샷을 하고 있다. |
매킬로이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속한 보스턴 커먼 골프는 내년 1월 2일 LA GC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A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속해 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즈는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는 경기에 뛰지 못해도 현장에서 소속팀 주피터 링크스 GC 팀원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즈와 같은 팀인 한국 김주형과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13일 뉴욕과 맞대결을 벌인다.
TGL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섞어 15홀 경기로 진행된다. 한 팀 4명 중 3명이 출전해 9번홀까지는 공 하나를 번갈아 가며 치는 방식으로 대결하고, 이후 1명이 2홀씩 맡아 1대1 경기를 벌인다. 6개 팀이 내년 3월 초까지 정규 시즌을 진행한 뒤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월 17일 준결승전, 3월 23~24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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