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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성탄절 나들이...스키장·스케이트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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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에 찾아온 매서운 한파도 겨울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전국 스키장과 스케이트장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눈으로 덮인 슬로프 위를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내달립니다.


영하 5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설원을 누비며 성탄절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공중에 뿌려지는 인공 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합니다.

[김유림 / 전북 전주시 : 눈은 안 오지만 이렇게 (인공)눈을 맞으면서 보드와 스키를 타니까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슬로프 옆 눈썰매장도 활기가 넘칩니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튜브에 몸을 실은 채 가파른 눈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홍서진 / 중국 국제학교 5학년 : 출발하라고 했을 때 바로 내려가는 기분이 너무 짜릿하고 좋았고 내려갈 때 도파민이 너무 터져서 재밌었어요.]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는 성탄절을 맞아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도심 속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볼은 발갛게 달아올랐지만, 서로 손을 잡고 얼음 위를 달리는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박준석 / 경남 창원시 용호동 : 특별한 선물보다는 이런데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의미 있는 선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여기로 왔습니다.]

영하권 강추위도 막지 못한 성탄절 나들이.

나들이객들은 설원과 빙판 위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VJ : 한우정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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