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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손흥민 하드캐리!" 토트넘→LA FC 먹여 살렸다…SON 입단→'흥부듀오' 폭발→쏘니 매직 '최고의 순간' 선정

스포츠조선 김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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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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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via AFP-GETTY IMAG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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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LA FC의 핵심은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LA FC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FC의 8번째 시즌은 한 시대의 끝(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사임)과 또 다른 시대의 시작(손흥민 영입), 새로운 최다 득점자(드니 부앙가)의 지속적인 지배력 등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남겼다. 모든 장면을 시간순으로 정리한다'며 2025년 최고의 순간 10장면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무려 세 장면을 손흥민이 장식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 FC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짧은 시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LA FC 소속으로 불과 3개월 만에 메이저 리그 사커(MLS)를 점령했다. 13경기에서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1115만 2852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그의 유니폼과 입장권 판매 등 구단 마케팅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입단식에는 LA 시장이 참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를 포함해 연고 스포츠 구단들이 앞다퉈 환영에 나설 정도였다.

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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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FR171427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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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가 꼽은 10장면 가운데 손흥민이 관련된 항목 중 첫 번째는 '손흥민이 이끌었다!'(SON DELIVERS!)였다.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전반전이 끝났을 때 LAFC는 0-2로 밀렸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동점 골까지 뽑아냈다. 비록 LA FC는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의 믿기 어려운 동점 골은 2026년 이후 구단의 클럽의 향방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와 같은 득점이었다'고 했다.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BOUANGA AND SON TAKE FLIGHT)도 놓칠 수없는 장면이다. LA FC는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지 불과 6주 만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6경기 동안 LA FC가 뽑아낸 17골(손흥민 8골-부앙가 9골)을 합작했다. MLS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8골까지 늘었다.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LA FC는 9승4무2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25골-8도움을 합작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계약'(SON SIGN)'도 2025년의 중요한 순간이었다. LA FC는 "손흥민 영입의 영향력은 곧바로 나타났다. 입단 사흘 뒤 시카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 다음 주에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그 다음 주엔 데뷔골을 넣었다. 댈러스전에서 나온 데뷔골은 이후 'MLS 올해의 골'로 뽑혔다. 2025년(PO 포함) 손흥민은 단 13경기에서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68.9분마다 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효율을 보였다. 이는 MLS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을 넘어 LAFC 커뮤니티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돌아봤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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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도 영원히 남을 장면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돼 있다. 2021~2022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골을 넣어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SK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홈 팬들 앞에 섰다. 팬들은 '웰컴 백 홈 쏘니(잘돌아왔어요 손흥민)'이라고 쓰인 손팻말과 손흥민의 사진을 들고 환영했다. 손흥민의 작별 인사가 끝나자 토트넘의 '레전드 수비수' 레들리 킹이 그라운드로 나와 토트넘의 상징인 수탉 모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벽화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손흥민:홈커밍'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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