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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딸 이렇게 컸나?..함께 있는 사진 주인공=알고보니 엘리!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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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두들 평안하고 차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 같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벌써 2026년이 코앞으로 다가오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열심히 살았지만 팬들이 바라는 ‘좋은 소식’은 전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며 당분간 컴백 계획은 없음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보낸 소소한 일상, 알래스카 여행에서의 추억을 전하며 “울다가 웃다가, 또 숙연해지기도 했다. 우리에게도 펄렁펄렁한 겨울이 오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엘리’와의 재회 소식이었다. 서태지는 “정말 오랜만에 엘리를 만났는데, 아기 같던 엘리가 이제 완전한 아가씨가 됐다. 키도 나만큼 컸고, 내년이면 벌써 대학생이라더라”고 전했다. 그는 “9집 앨범의 주인공으로 노래, 뮤직비디오, 공연까지 많은 스케줄을 완벽히 소화해줘 늘 기특하고 미안했다”며 “그때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해줘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딸 담이와 엘리가 친구처럼 잘 지내는 모습에 “애들은 쑥쑥 크고 우리만 늙어가는 것 같다”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가 누구냐”는 궁금증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엘리는 서태지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참여했던 아역배우로, 2014년 녹음 현장 영상과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서태지는 엘리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딸바보’ 같은 면모를 보였고, 엘리는 귀여운 애교와 맑은 목소리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파트를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에서는 산타 마을의 소녀로 등장해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 서태지의 글 속에서 전해진 엘리의 성장 소식에 팬들은 “벌써 그렇게 컸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엘리 근황 더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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