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성탄절 맞대결… ‘엘런슨GO-알바노GO’ 외친 DB 웃었다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원정길에서 챙긴 ‘메리 크리스마스’ 승전고다. 남자프로농구(KBL) DB가 25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3라운드 경기를 69-63로 이겼다. 헨리 엘런슨, 이선 알바노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의 활약이 번뜩였다.

직전 2라운드 맞대결 패배(63-84)를 되갚은 DB다. 지난달 13일 역시 안양 적진이었다. 이로써 1라운드 승리를 포함, 올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2승1패를 써냈다. 더불어 시즌 14승째(10패)를 수확, 순위표 1~3위권 진입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순탄했던 건 아니다. 장군을 외치면 곧바로 상대 쪽에서 멍군으로 따라왔다. 동점(32-32)으로 전반을 마쳤을 정도다. 1, 2점 차 접전이 이어지던 찰나 엘런슨과 알바노가 흐름을 바꿨다. 코트 위 주도권을 쟁취해낸 주역들이다.

엘런슨은 3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확실한 승리 동력을 마련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시기 리바운드도 8개나 기록하며 골밑 존재감을 자랑했다. 알바노 역시 3쿼터 10분을 꽉 채워 7점을 보탰고, DB의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 종료 시점 8점 차(56-48)로 앞선 배경이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접전 양상을 다시 마주했다. 이날 경기 최종장에서 점수 차를 좁히려는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쳐야 했다. DB에게도 불안요소는 존재했다. 이날 턴오버를 무려 16개나 내줬다. 4쿼터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던 대목이기도 하다.

재차 엘런슨과 알바노의 존재감을 토대로 승리하기 위한 격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DB의 효율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달아나는 득점을 조금씩 더한 게 천만다행이었다.


엘런슨은 이날 21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더블더블 활약을 작성했다. 종료 직전 3점슛으로 쐐기 득점을 올린 알바노는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디플렉션을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

안양=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
  3. 3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4. 4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