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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尹 재판 첫 결심…김건희 특검 종료 임박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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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이 내일(26일) 열립니다.

특검의 첫 구형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 기자 ]

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26일) 오전 10시 15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우선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후 재판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는데요.

특검 측이 구형하고 이어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있을 예정입니다.

선고는 내년 1월 16일로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재판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선고입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은 내년 1월 초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체포 시도에 반발하며 영장집행을 방해했고, 계엄 선포 전 제대로 된 국무회의를 열지 않아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내리는 첫 구형인 만큼, 중형을 구형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도 주목되는데, 내일 재판은 녹화 중계로 진행한 뒤 재판 이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앵커 ]

그런가 하면, 수사기간 종료가 임박한 김건희 특검이 내일(26일)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재판에 넘길 전망이죠.

[ 기자 ]

네, 오는 일요일 공식 수사 종료를 앞둔 김건희 특검은 내일(26일)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나란히 기소할 걸로 보입니다.

특검은 어제(24일) 우선 윤 전 대통령을 명태균 씨로부터 2억7천만원어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8월 김 씨를 먼저 기소하고 어제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기소한 겁니다.

남은 혐의 가운데 대표적인 건 각종 매관매직 의혹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등으로부터 인사나 이권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인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뇌물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고, 이 전 위원장 등 공여자들도 일괄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특검은 또 지난해 10월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김 씨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알선수재나 뇌물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밖에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와 김기현 의원 로저비비에 의혹, 김건희 씨 주가조작 관련 윤 전 대통령의 허위발언 혐의 등이 남아 있는데요.

내일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도 나올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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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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