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우리동네] 제3연륙교, 글로벌 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동네의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연말을 맞아 오늘은 인천 서구가 지역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우리 동네를 직접 소개합니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서구 일대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교흥 의원이 전합니다.

【김교흥 의원 스탠딩】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 정서진의 풍경이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됩니다.

매년 연말이면 서해의 낙조를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 정서진.

이 정서진의 석양을 가장 가까이, 가장 넓은 시야로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3연륙교입니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는 14년간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을 정상화해 2020년 착공에 들어간 인천의 핵심 해상 교량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됐고, 2020년에는 착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제3연륙교에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세계 최고 높이 약 184미터의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 다양한 복합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보행로와 전망대는 교량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함께 계획돼 있습니다.

[서벽규/서울시민 : 다른 대교들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세계 최초 해상교량 전망대라고 알고 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서 구경하는 게 기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병수/인천시민 : 다리가 하나 더 개통된다면 접근성이 좋아서 영종도가 허브공항으로서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접근하기 편해져서 공항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통 이후에는 정서진 해넘이 축제와 연계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하는 새로운 명소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제3연륙교를 활용한 철인3종경기 등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도 추진돼, 관광과 문화, 스포츠가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김교흥 의원 클로징】
다음 달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국회의원 김교흥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