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자택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했다.
24일 애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집에 꾸며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겼다. 빨강·금색·은색 오너먼트와 별 장식,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트리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집에 매년 있는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한 번도 예쁘게 찍어서 누군가에게 보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데뷔하고 나서는 예쁜 걸 보면 항상 데이원(팬덤명)들이랑 같이 보고 싶어지더라"고 설명했다.
애니는 "6월부터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도 늘 부족하다고만 느끼고, 고민은 점점 더 많아졌는데 여러분들이 옆에 있어줘서 더 단단하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리 우리가 가까워졌다고 해도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굴곡을 다 아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참 많았을 것 같다. 수고 너무 많았다.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2026년에는 슬픈 날보다는 기쁜 날이 훨씬 더 많을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위로를 덧붙였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지난 6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그는 집 내부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멤버들은 "천장이 장훈이 키 보다 높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애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