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진 속 2차원(2D) 캐릭터의 동작을 화면 속 3차원(3D) 캐릭터가 그대로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주경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은 3D 가우시안 모델이 생성한 3D 캐릭터의 자세를 형태 왜곡 없이 바꿔주는 AI 기술 '디폼스플랫'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사진과 같은 2D 데이터를 입력받아 화면에 3D 객체를 재구성해주는 AI 모델이다. 사진 한 장만 입력하면 형태 왜곡 없이 3D 캐릭터를 사진 속 자세와 똑같이 움직이도록 바꿔준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모델을 통해 움직인 3D 캐릭터는 각도를 바꿔 옆이나 뒤에서 봐도 형태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수는 "개발된 AI는 전문인력과 고가의 장비에 의존하던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 등 3D 콘텐츠 제작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사진과 같은 2D 데이터를 입력받아 화면에 3D 객체를 재구성해주는 AI 모델이다. 사진 한 장만 입력하면 형태 왜곡 없이 3D 캐릭터를 사진 속 자세와 똑같이 움직이도록 바꿔준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모델을 통해 움직인 3D 캐릭터는 각도를 바꿔 옆이나 뒤에서 봐도 형태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수는 "개발된 AI는 전문인력과 고가의 장비에 의존하던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 등 3D 콘텐츠 제작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시그래프 아시아 2025'에 채택됐다. 시그래프 아시아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국제 학회 단체인 ACM이 주관하는 학회로,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꼽힌다. 올해 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렸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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