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단독] 아시아나도 털렸다…임직원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중앙일보 김경미
원문보기
대구공항에서 이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뉴스1

대구공항에서 이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뉴스1


쿠팡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임직원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계정 정보 유출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 회사 측은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에 대한 외부 공격(해킹)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정보는 협력사 직원 포함 임직원 1만여명의 이름·부서·직급·전화번호·사번·이메일 주소 등이다.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임직원 정보 유출 공지문. 사진 독자제공

아시아나항공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임직원 정보 유출 공지문. 사진 독자제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보 유출 인지 즉시 불법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며 “전 임직원과 시스템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했으며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를 확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