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명동대성당 성탄 미사 참석…일반신도 1000여명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를 올리고 있다.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해인교회는 현재도 노숙인 쉼터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25일 낮 성탄 예배에 참석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후에도 명동대성당 성탄 미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성탄 미사에 참석해 봉헌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미사에는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구요비 총대리주교, 조성풍 주임신부와 일반신도 1000여 명이 함께 했다”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강훈식 비서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김남준 대변인이 자리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해인교회에 방문해 성탄 예배에 참석하고, 교인들과 비빔밥을 나눴다. 또한 노틀담 수녀원을 찾아 수녀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