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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에 '2조6천억원' 선물…미 파워볼 역대 두 번째 고액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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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미국 오리건주> AP=연합뉴스 제공]

[포틀랜드 <미국 오리건주> AP=연합뉴스 제공]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무려 2조6천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람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현지 시간 24일 밤 진행된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 달러, 한화 약 2조6천억원의 상금을 받을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1등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됐습니다.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파워볼 복권 한 장을 사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약 2억 9,220만 분의 1입니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이번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당첨금 18억 달러를 나눠 받거나, 세전 기준 8억 3,490만 달러를 한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파워볼 #크리스마스선물 #복권 #아칸소주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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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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