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항, 베테랑 기성용과 1년 재계약

동아일보 정윤철 기자
원문보기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 포항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 포항 제공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내년에도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구단은 25일 “올여름 우리 팀에 입단한 기성용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포항 구단은 “기성용은 2025시즌 막판 풀타임을 여러 차례 소화하며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프로 생활 시작한 2006년 이후 국내 팀 중엔 K리그1 FC서울에서만 뛰었던 기성용은 올해 7월 포항으로 ‘깜짝 이적’했다.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게 목표였던 기성용은 2025시즌 도중 김기동 서울 감독(53)으로부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는 취지의 말을 들은 뒤 이적을 추진했다. 이후 박태하 감독(57)이 이끄는 포항이 새 둥지를 찾고 있던 기성용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은 2025시즌 포항에서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 기록했고 팀은 12개 팀 중 4위로 시즌 마쳤다. 기성용의 전 소속팀인 서울은 6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포항 구단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힘들었던 시기에 도움을 주신 박태하 감독님께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