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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연합뉴스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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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수사검사 압박해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권 행사 방해"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부천지청 차장검사)의 압수수색 영장에 "담당 검사에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압박해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엄 검사의 광주고검 사무실과 김 검사의 부산고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특검팀은 엄 검사와 김 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고,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주임 검사였던 신가현 부천지청 검사를 압박해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27700004

문지석 검사 답변 듣는 엄희준 검사(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맨 뒷줄 오른쪽)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문지석 검사 답변 듣는 엄희준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맨 뒷줄 오른쪽)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 한은 "내년 물가·성장·집값·환율 봐가며 금리인하 여부 결정"

한국은행은 내년 물가와 성장, 수도권 주택가격,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25일 공개한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에서 이런 방침을 예고하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2%)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환율과 내수 회복세 등으로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성장세와 관련해서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통상환경,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속도 등 관련 상·하방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4121000002


■ 한화 "美필리조선소서 미군 핵잠 건조하기 위한 준비 착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축 구상을 발표하면서 한화의 미국 필라델피아(필리) 조선소를 협력 파트너로 언급한 가운데, 한화는 이 조선소에서 미 해군에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 등을 건조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가 미국 내 조선업을 다시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고, 그 과정에서 한화필리조선소가 중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한화 임원의 언급도 나왔다. 톰 앤더슨 한화디펜스USA 조선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한국 취재진 간담회에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국이라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과 함께 핵추진 잠수함 공동 생산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09100072


■ 추위도 잊은 성탄절…한파 속에서도 전국 관광지 북적

성탄절인 25일 전국 곳곳의 관광지와 유원지는 행락객들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저마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휴일을 즐겼다.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 본점 일대는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려는 인파가 몰려 대기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32700051


■ 李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힘 20%[NBS]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로,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내린 59%로 집계됐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5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27151001

■ 김병기, 사생활 의혹 보도에 "전직 보좌진 공익제보자 행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5일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잇따라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직원으로 추정되고,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마음은 무겁고 착잡하지만, 이제는 그들과 있었던 일들을 밝힐 때가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원내대표는 "(2024년) 12월 4일 불법 계엄 사태 다음날 6명의 보좌직원이 만든 '여의도 맛도리'라는 비밀 대화방을 알게 됐다"며 "가식적인 겉웃음 뒤에서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해 성희롱하고, 차마 입에 담긴 어려운 말로 저와 가족을 난도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27400001

■ 장동혁, 정강·정책서 '기본소득' 삭제 시사…"보수가치 새정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당 정강·정책 1호에 명문화된 '기본소득'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오전 서초구 사랑의교회 성탄축하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강·정책의 기본소득 문구 삭제를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과 보수 정당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리면서 필요하다면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장 대표가 언급한 정강·정책은 미래통합당 시절인 2020년 9월 김종인 비상대책위 때 만들어진 것으로, 1조1항에 '국가는 국민 개인이 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뒷받침…'이라고 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30600001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소폭 확대…지방 8주 연속 상승

횡보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 주간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소폭 확대됐다. 10·15 대책으로 신규 규제지역이 된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12월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1%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11월 마지막 주(11월24일 기준)부터 4주간 0.17∼0.18% 수준을 유지하다 이번 주 커져 11월 셋째 주(11월17일 기준, 0.20%)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5025500003

■ 계란 다시 7천원대…산란계 300만마리 살처분, 수급 불안 우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매일 밥상에 오르는 계란 가격이 최근 다시 강세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주부터 7천원을 넘었다.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이후 6천원대를 기록하다 한 달여 만에 다시 7천원대로 올라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4124051030

■ '학폭 가·피해' 모두 경험한 청소년 38% "부모에게 폭력 써봐"

학교폭력(학폭)을 경험한 청소년의 상당수가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교에서 겪은 폭력이 집으로까지 전이되는 양상으로, 학생 개인이 아닌 가정 단위에서의 지원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 신나은·강현지·김요한은 한국청소년연구 제36권 4호에 게재한 '학교폭력 경험이 청소년의 부모 폭력에 미치는 영향: 학교폭력 경험 유형 간 비교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41318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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