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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센터' 설계 수행…2026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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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외관(자료: 충남대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외관(자료: 충남대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


충남대가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거점인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대는 최근 건축 설계 용역 사업을 시작해 새해 4월 완료하고,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목표다.

충남대는 충남도·예산군과 산업통상부 '2025년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공모해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수행 기관으로 지난 4월 선정됐다. 이어 9월엔 도·예산군, 기업, 기관 등 관계자와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개최, 센터 구축 논의에 들어갔다.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소장 김용주 교수)가 핵심 역할을 맡았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에 올해부터 5년 동안 230억원(현금 222억원, 현물 8억원)을 투입해 예산군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용지에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와 실증부지를 구축한다.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는 55㎾급 이상 중대형 친환경 농기계 및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통합 성능평가를 지원한다. 배터리·수소연료전지 등 동력원 기술과 모터·동력장치 등 구동부 기술, 차량제어기 등 제어부 기술의 디지털 전동화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사업은 충남대가 지역, 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미국(실리콘밸리 등)과 유럽(프라운호퍼 등)의 산학협력 혁신 모델과 같은 우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주 충남대 교수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충남을 명실상부한 국내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라며 “충남대가 친환경 농기계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국내 친환경 농기계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주력산업인 모빌리티 산업 영역을 농업 분야까지 확장해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라면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친환경 농업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거점으로 삼는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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