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는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집전하며 이 땅에 온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전 세계 분쟁 지역의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24일 열린 성탄 미사에서 빗속에도 함께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용기와 의지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또, 인간의 교만은 너무도 무거워서 오직 하느님의 겸손만이 우리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서 인류가 다른 이들을 지배하기 위해 신이 되려 하는 동안, 하느님은 노예 상태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사람이 되기를 선택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성탄절 휴전을 거부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에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꽃으로 장식한 성 베드로 대성당 안에서는 약 6천 명의 신자들이 성탄 미사에 참여했고, 자리를 잡지 못한 5천여 명은 성당 밖 성 베드로 광장에서 비를 맞으며 대형 스크린으로 미사를 지켜봤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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