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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최형우 없으면 끝? KIA의 ‘미친’ 반전, 판을 뒤엎을 히든카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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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충격요법! 아시아쿼터 데일-카스트로

┃“내야·외야 다 된다? KIA가 숨겨온 ‘만능 유틸리티’의 실체

┃KIA에 상륙한 ‘괴물 메기들’, 주전들도 벌벌 떠는 생존 전쟁 시작“

[스포츠서울|정동석 기자] 프로야구에서 가끔은 딱 두 명의 선수가 팀전체를 그냥 확 뒤집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팀의 중심을 꽉 잡아주던 박찬호, 그리고 최형우. 이 두 베테랑이 빠진다는 건. 그냥 선수 한두 명 나가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KIA 이범호 감독이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 8. 27.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이범호 감독이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 8. 27.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건 말그대로 팀의 뼈대가 흔들리는 문제였던 거죠. 구단도 이걸 그냥 평범하게 메워서는 답이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KIA가 내린 결정은 그냥 빈자리를 채우는 처방이 아니었어요.





아예 이참에 팀 체질을 확 바꾸고, 선수단 전체에 좀 건강한 위기감, 그런 긴장감을 불어넣는 뭐랄까, 충격 요법을 쓰기로 한 겁니다. 그리고 그 충격 요법의 가운데에 바로 두 명의 히든 카드가 있었습니다.

이 선수들의 능력이야말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바로 그 해답이었죠. 아시아쿼터로 데려온 제리드 데일입니다.

KIA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 사진 | KIA 타이거즈



팀에 엄청난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는 그런 카드인 거죠. 그리고 진짜 판을 바꿀 선수, 해럴드 카스트로입니다.


그냥 좋은 선수를 데려온 게 아니에요. 이렇게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팀 내부에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어 내려는 큰 그림이 있었던 거죠.

내 포지션은 물론이고 다른 포지션까지 전부 다 소화할 수 있는 엄청난 실력자가 갑자기 팀에 들어왔어요. 어떤 기분이 들까요? 등골이 서늘해지지 않겠어요? 이걸 바로 ‘메기효과’라고 부릅니다.

KIA가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가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게 바로 이범호 감독이 손에 쥔 새로운 카드들을 보여주는 건데요. 내야 또는 외야로 내놓을수 도 있어 선수들의 긴장감이 고조될것 입니다.


진짜 승부는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되겠죠.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 하나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전부 감독과 코치진의 평가 대상이 될 테니까요. 그야말로 피 튀기는 생존경쟁, 진짜 전쟁의 시작인 셈입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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