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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 가람아파트 818가구로 탈바꿈···수서택지지구 재건축 첫 발[집슐랭]

서울경제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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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최고 25층·818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가람아파트는 1993년 준공한 노후 단지다. 단지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25층·818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일원역 5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들어선다. 근처에 연면적 3000㎡ 규모의 키즈랜드도 조성된다. 키즈랜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이다.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재건축 추진 단지 9곳 중 하나다.

이곳은 이번 심의로 상록수 아파트와 함께 가장 먼저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이로써 수서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이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이후 서울시는 통합심의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일원동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재건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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