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025년을 강타한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한화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두 선수가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지난 시즌 함께한 와이스와 폰세는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역대급 활약을 바탕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기억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재현할 수 있길 항상 응원하겠다.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라고 덧붙였다.
폰세와 와이스의 활약은 역대급이었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까지 4관왕이었다. 외국인 투수 최초 기록이다. KBO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최동원상까지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한화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두 선수가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지난 시즌 함께한 와이스와 폰세는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역대급 활약을 바탕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기억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재현할 수 있길 항상 응원하겠다.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라고 덧붙였다.
폰세와 와이스의 활약은 역대급이었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까지 4관왕이었다. 외국인 투수 최초 기록이다. KBO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최동원상까지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가 24일 SNS에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에 전한 작별 인사 게재물. [사진=한화 이글스] 2025.12.25 psoq1337@newspim.com |
와이스의 존재감도 분명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폰세의 그림자에 가려졌을 뿐 리그 최고 수준의 2선발이었다. 두 투수가 합작한 33승은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구단 역사와 리그 기록 모두에 남을 시즌이었다.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440억 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6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가 SNS에 작별 메시지를 올린 시점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이 모두 확정된 뒤였다.
한화는 공백을 빠르게 채웠다.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를 차례로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총액 90만 달러, 화이트는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이다. 두 투수 모두 1999년생이다. 젊음과 구속, 선발 경험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꾸준히 던졌다. 최고 시속 156km에 이르는 강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갖췄다는 평가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이다. 빅리그 성과는 제한적이었지만, 190cm의 신체 조건과 평균 시속 149km 직구를 바탕으로 반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를 복귀시켰고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과 아시아쿼터 계약도 체결했다. 새 시즌 외국인 퍼즐은 모두 맞췄다. 한화는 새 원투펀치와 함께 2026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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