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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에 새해 앞두고 축전 "앞으로도 친선적 동맹 관계 백방으로 강화"

뉴시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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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함께 회담장을 나오고 있다. 2025.09.03.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함께 회담장을 나오고 있다. 2025.09.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북·러 동맹관계를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축전을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새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지나간 한해는 모스크바와 평양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의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주 지역을 강점자들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영웅적인 참전과 뒤이어 러시아 땅에서 진행된 조선공병들의 활동은 러시아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불패의 친선과 전투적우의를 뚜렷이 확증했다"고 짚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의 공동의 노력으로 역사적인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들이 계획적으로 실행된 것"이라며 "이것은 정치, 무역경제, 인문 그리고 기타 분야들에서 생산적인 쌍무협조를 현저히 확대하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며 정의로운 다극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과 당신의 친지들이 건강하고 복리를 누리며 성과를 거둘 것과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바란다"며 김 위원장에 경의를 표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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