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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난해" 라면 옆에 '슥'…인증샷에 "꼴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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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즘 SNS에서 자신이 가난하단 식의 문구를 붙인 게시글이 유행처럼 올라오고 있는데, 반감도 만만치 않다고요?

이를 테면 이런 식입니다.

비행기 일등석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나 고급 외제차 내부 사진, 명품 소비를 인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지긋지긋하다 지독한 가난'이라는 문구를 붙이는 겁니다.




겉으로는 가난을 호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경제적 여유를 반어적으로 자랑하는 방식입니다.

이른바 '가난 밈'을 사용한 유머인데 일각에선 누군가에게 가난이 큰 고통일 텐데, 이걸 웃음 소재로 소비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누리꾼들도 "가난이 과연 유머가 될 수 있느냐", "누군가에겐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다", "마음이 가난해 보인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적지 않은데요.

유머는 공감을 전제로 하는데 누군가의 고통을 비교 대상으로 삼으면 웃음이 아니라 조롱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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