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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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외환시장 개입: 외환당국이 24일 약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개입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33.8원 급락한 144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44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1월 6일 이후 처음이며, 낙폭은 3년 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 달러 본국 송금: 정부가 해외 자회사 수입 배당금 익금불산입률을 9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면서 기업들의 해외 유보 달러 국내 송금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올해 상위 10대 기업의 익금불산입 금액만 30조 1026억 원에 달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 소비심리 급락: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109.9를 기록하며 비상계엄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생활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가 소비 심리 위축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한화금융, 디지털자산 신사업 가속···운용·증권 전담 조직 잇단 신설
- 핵심 요약: 한화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1일자로 디지털에셋사업팀을 신설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과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 디지털자산 ETF 사업 전반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겼다. 한화투자증권도 디지털혁신실을 부문으로 승격하고 토큰증권공개(STO)와 온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아울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미국 디지털 지갑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 환율·물가 들썩이자···소비심리 비상계엄 이후 최대폭 하락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9.9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12.3포인트) 이후 가장 크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 상승으로 7포인트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환율 변동성과 AI 산업 재평가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로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121을 기록하며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 금감원,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신한카드 현장검사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19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신한카드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카드 자체 점검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에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계좌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 유출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신한카드 측에 2차 피해 예방 조치와 신속 보상 조치를 요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6일부터 조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유출 경위와 규모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국고채 금리 상승 여파에···보금자리론 0.25%p 인상
- 핵심 요약: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내년 1월 1일부터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기별 금리는 연 3.65~3.95%에서 3.9~4.2%로 상승하며, 가장 많이 취급되는 30년 만기 상품은 3.85%에서 4.1%로 오른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금리가 10월 28일 3.306%에서 이달 9일 3.866%로 0.56%포인트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10월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1조 839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배 늘어난 상황에서 금리 인상으로 실수요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5. 달러 국내로 들여오면 세금 ‘제로’···대기업 ‘자본 리쇼어링’ 빨라질 듯
- 핵심 요약: 정부가 해외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전면 비과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대기업들의 ‘달러 본국 송금’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외 자회사 수입 배당금 익금불산입률을 현행 9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해 해외 유보 달러 국내 유입 유인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상위 10대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수입 배당금 중 익금불산입된 금액은 30조 1026억 원에 달한다. 재계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이중과세 조정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6. “정부 능력 곧 확인할 것”···구두개입 후 20억 달러 이상 매도한 듯
- 핵심 요약: 외환당국이 24일 약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개입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33.8원 급락한 1449.8원에 마감했다. 오전 9시 1484.9원에 개장한 환율은 당국의 구두 개입 발언 직후 수직 낙하해 오후 장중 1455.5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440원대로 내려온 것은 11월 6일 이후 처음이며, 낙폭은 3년 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외환 수급 대책이 원화 약세 심리 진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서학개미의 해외투자 흐름이 변화하지 않으면 원화 가치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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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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