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는 아름다운 조명 축제가 펼쳐지고 있고,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물 위를 가르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런던 도심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하늘로 날아오르듯 날개를 활짝 편 천사가 크리스마스이브 밤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런던에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가장 유명한 이곳 리젠트 거리는 올해도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선물도 챙기고,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겨봅니다.
[레인 / 영국 시민 : 다 같이 외식하기로 했어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여러 거리를 둘러보며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낭만적인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썰매 대신 곤돌라를 탄 산타 수백 명이 노를 저어 대운하를 지나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유럽 곳곳에서 산타 복장으로 하는 재미난 대회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를린 축구 경기장에는 수만 명이 함께 부르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울려 퍼졌고, 파리에서는 축제 분위기 속에, 갈수록 높아지는 물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밀라 모레라 / 프랑스 시민 : 크리스마스는 사회 불평들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이맘때 그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전쟁 휴전으로 2년 만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성탄절을 기념하며 평화가 지속되기를 염원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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