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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산타 랠리' 시동...S&P 500 최고치 마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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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낮 1시에 조기 폐장한 와중에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 오른 48,731.1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2% 오른 23,613.31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산타 랠리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강세 현상을 말하는데 이 기간 S&P500의 역사적 평균 상승률은 1.3%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번 강세로 산타 랠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글로벌 트인베스트먼트는 "거래량 감소로 연말까지 조용한 시기가 이어지겠지만, 급등세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그런 급등을 불러올 만한 소식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도 보합권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1% 이상 등락하는 종목은 없었습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도 1% 이상 등락한 종목은 나이키와 골드만삭스, 머크, 월트디즈니, 버라이즌뿐이었습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 주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나이키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4% 넘게 뛰었습니다.


인텔은 엔비디아가 최근 그래픽 처리 장치(GPU)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텔의 생산 프로세스를 시험해봤으나 곧 중단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넘게 떨어지다 약보합으로 마쳤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4.5%로 반영됐는데 전날 마감 무렵의 84.5%와 같았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08포인트(0.57%) 내린 14를 가리켰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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