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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300득점 돌파' SK, EASL서 대만 푸본에 짜릿한 역전승...3연승+A조 선두 도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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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KBL 자존심을 세웠다.

SK는 2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88-79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3연승을 내달리며 3승 1패를 기록, 푸본(2승 1패)를 2위로 끌어 내리고 A조 1위에 올랐다.


7개국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EASL은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SK는 전반까지만 해도 외곽 난조와 수비 실수가 이어지면서 34-46으로 밀렸다.

그러나 수비를 재정비한 SK는 3쿼터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으면서 연속 5득점에 이어 연속 8득점을 터뜨렸고, 쿼터 중반 대릴 먼로의 3점포로 50-48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간 SK는 알빈 톨렌티노가 종료 4분 3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1분 33초 전 다시 한번 외곽포를 꽂아 넣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날 SK는 워니가 25득점을 기록하면서 EASL 대회 처음으로 3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톨렌티노는 3점슛 4개를 포함한 24득점, 먼로는 20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푸본은 아치 굿윈이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SK는 오는 2026년 1월 7일 홍콩 이스턴과 올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같은 달 28일 안방에서 푸본과 재대결한다.

사진=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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