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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이체 내역 공개 '초강수'…"차가원에 용돈 받았다고? 호스트바처럼"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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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MC몽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여러 의혹들을 직접 해명했다.

24일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가원 회장과 나는 어떠한 소송도 하고 있지 않다.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는데 120억 기사가 덜컥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생각을 해봐라. 고소를 당했으면 모든 자산이 압류되어야 하는데 나는 집이 있다"라며 "여론은 뭐가 중요한지 모를 때가 많다. 내가 보낸 돈이 내가 받은 돈으로 바뀌었고 그게 용돈처럼 됐다. 호스트바처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차가원이 MC몽을 상대로 120억원의 대여금 반환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해당 지급명령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MC몽의 원헌드레드 업무 배제가 금전 문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MC몽은 차가원으로부터 3년간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이체 내역을 공개하며, "제가 보냈던 돈만 도합 30억 원에 가깝다.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만들어야 하니까. 서로가 정말 힘들 때, 자금을 하면서라도 일을 같이 하려고 했던 것 뿐이다. (이체 내역을) 다 보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했을 뿐이라고.

같은 날 제기된 차가원과의 불륜설에 대해 MC몽은 "매체와 얘기를 나눴다. 제보자가 잘못했다. 증명도 안 되는 사람이다. 기사에 나온 문자 메시지가 하나 빼고 다 가짜다. 모 아티스트와 나눴던 얘기를 짜집기해서 로맨스처럼 엮었더라. 그건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앞서 MC몽과 차가원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립 설립하고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다만 MC몽이 지난 7월, 우울증과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원헌드레드를 떠났다.

원헌드레드를 떠난 이유로는 "저라는 리스크가 있더라. MC몽은 어쩔 수가 없구나, 아무리 곡을 열심히 쓰고 증명을 하려고 해도, 아티스트를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해도 나 때문에 피해를 보더라"라며 "그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나가겠다고 한 거다. 안 나가면 내가 곪아 터질 것 같았다. 근데 내가 마치 빚이 있는 것처럼, 허덕이는 것마냥 기사가 나갔다"고 설명했다.

사진=MC몽 틱톡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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