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아스널이 리그 주도" 발언한 사카→맨유 레전드 "전에도 무너졌는데? 주도 표현은 잘못됐어"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쉽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부카요 사카가는 '계속 승리를 챙긴다면 우리는 타이틀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 퍼디난드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짚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는 "우리는 다시 리그 선두에 섰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너무 신경 쓰진 않는다. 매주 승리한다면 아스널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흐름은 우리가 주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퍼디난드의 생각은 달랐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아스널이 리그 선두인 건 맞지만, 2위 맨시티와는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1위에 있었지만, 무너진 경험이 있다"라고 조명했다.


아울러 "바로 직전까지도 아스널이 아닌 맨시티가 선두였다. 아스널이 쉬고 있는 동안 맨시티는 4연승을 달렸고, 아스널이 선두를 지킨 몇 달 동안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압도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주도하고 있다'라고 느끼는 건 아마 잘못된 표현일 것이다"라며 우승을 단언하는 게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퍼디난드의 지적이 틀린 건 아니다. 실제로 아스널은 근래 몇 년간 우승 후보였음에도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이 매우 아쉬웠다. 최대 경쟁자 맨시티가 리그에서 부진하며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였음에도 후반기 힘이 떨어져 리버풀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퍼디난드가 언급했듯이 이제 시즌 중반기가 가까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아스널은 현재 상승세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도 퍼디난드는 "하지만 사카의 자신감이 맞기를 바란다. 정말 아스널이 리그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 생각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재석 조세호 빈자리
    유재석 조세호 빈자리
  2. 2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3. 3장기용 사이다 엔딩
    장기용 사이다 엔딩
  4. 4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5. 5설운도 오피스텔 시대
    설운도 오피스텔 시대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