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아이들 손에 들린 '레고'가 사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타이어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디자이너의 스케치에서 매장 진열대까지,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사 '레고'의 모든 걸 들여다 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대목을 맞아 레고 매장이 붐빕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겨냥한 제품도 많습니다.
[아스게어 레더하우겐 / 덴마크 레고 고객 : 정말 인기가 많아요. 아이가 넷인데 셋이 레고를 가지고 놀아요.]
덴마크를 찾은 관광객에게 레고는 빠질 수 없는 쇼핑 목록입니다.
[수바시 찬다르 / 인도 관광객 : 덴마크에 와서 레고를 안 사가면 집에서 전쟁이 날 거예요.]
연말을 맞아 레고는 장난감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여정은 덴마크 빌룬트에 있는 본사 디자이너의 책상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기차'를 만든 수석 디자이너도 어릴 적 레고 팬이었습니다.
[이재원 / 레고 수석 모델 디자이너 : 제가 성인 레고 팬이었을 때 항상 '윈터 빌리지' 세트를 모았어요.]
완성된 설계는 공장으로 옮겨집니다.
빌룬트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원료가 가열돼 정밀한 금형을 거쳐 작은 레고 브릭으로 탄생합니다.
레고는 생산량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장난감 바퀴 덕분에 전통적인 타이어 회사들을 제치고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사'로 불립니다.
[카스텐 라스무센 / 레고 최고운영책임자 : 모든 생산 설비를 하루 24시간, 주 7일 가동하고 있습니다. 12월은 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자동화 창고를 거쳐 포장된 제품들은 전 세계 매장으로 향합니다.
디자이너의 스케치에서 매장 진열대까지.
레고는 작은 블록으로 연말 쇼핑 시장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날씨] '성탄절' 기습 한파...서해안 10cm 이상 폭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25%2F202512250740258184_t.jpg&w=384&q=75)


![[자막뉴스] 영문등본 뗐더니 "누구세요...?"...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24%2F202512241934227679_t.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