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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인, 30세 이하 ‘주식부호 100인’에

중앙일보 박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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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뷔, 정국(왼쪽부터)

지민, 뷔, 정국(왼쪽부터)


국내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대비 이달 19일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별 주주 상위 100명의 지분 가치는 177조2131억원으로, 1년 새 69조5817억원(64.6%) 늘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23조3590억원으로, 1년 새 11조3260억원(94.1%) 증가했다.

2위는 10조7131억원을 보유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다. 1년 새 5474억원(5.4%) 늘었다.

3~5위는 삼성가(家) 세 모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9조820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조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1173억원)이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상위 100위에 진입한 인물은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1조5615억원·28위),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9746억원·40위) 등이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뷔, 정국은 30세 이하 주식부호 상위 100인에 진입했다. 이달 19일 기준 이들 세 멤버의 하이브 주식 보유 현황은 각각 6만8385주(214억원)를 갖고 있다.

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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