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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전·충남 차출론에 "그런 생각 해본 적도 없어"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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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
"비서실장, 한가히 진로 고민하기엔 버거운 자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남지사 차출론에 대해 “‘사람들이 뭐 그냥 이렇게 말씀하시네’ 이런 정도지 제가 아직 그런 걸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 실장은 2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진행자가 ‘대전·충남 통합이 진행되며 강 실장의 충남지사 차출론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어제 야당 논평 중에서 본 것 중 하나가 ‘강훈식 실장을 충남 대전에 그걸(후보로)로 만들기 위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한 거 아니냐’”였다며 “그러기 위해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그렇게 오래 공들였다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그거는 뭐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다만 저희 거취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제가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

진행자가 ‘만약 서울시와 충남지사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취지로 묻자 “그걸 여쭤보지 마시라.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통령 비서실장은 그렇게 막 좀 한가하게 진로를 고민하기에는 버거운 자리”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매일 대통령이 관심 가지고 있는 산재 사망 사고를 오늘 체크해 보니까 539명이더라. 그다음에 부동산 가격 대책 이런 것들을 데일리로 점검하고 체크해야 한다”며 “그런 정도 생각을 할 정도의 여건은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해야 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신 것”이라며 “어느 정부가 들어와도 서울의 부동산 가격, 부동산 값에 대해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못하면 5년 뒤에 추진할 텐데, 그땐 대선과 같이 한다. 그러면 이해관계가 복잡해진다”며 “그다음에 한다면 9년 뒤에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9년 동안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 논의들은 행정 통합을 빼고 하거나 아니면 실제적으로 구조적으로 뭘 바꿀 수 없다는 결론에 (이 대통령이) 도달하게 되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왕 다 절차들을 진행했으니까 해야 되는 것이고 할 수 있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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