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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원화값 강세에 은행 일부 지점서 100달러 지폐 소진

매일경제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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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달러당 원화값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오르자 달러 매수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울 강남의 한 시중은행 지점에서 100달러 지폐가 일시적으로 소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의 하나은행 한 지점은 이날 100달러 지폐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해당 지점은 안내문에서 “미국 달러 환전 손님이 많이 내점해 100달러 지폐가 빠르게 소진됐다”며 “다음 주 화요일(12월 30일) 오후에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는 달러당 원화값이 급등하자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화값은 전날 1480원대에서 144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전 외환 당국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외환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지난 2022년 11월 11일(59.1원) 이후 3년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다만 은행 측은 이번 사태를 달러 품귀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 측은 “해당 지점 본점에 달러 지폐를 요청하는 시기를 놓쳐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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