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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이경희, 오늘(24일) 7주기..뒤늦게 전해진 비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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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원로배우 故 이경희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7년이 지났다.

1950~60년대 다양한 멜로영화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 故 이경희는 지난 2018년 7월 2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2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0년대 말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전속 가수로 활약하다, 1955년 김성민 감독의 영화 ‘망나니 비사’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표류도'(1960)를 비롯해 '여인천하'(1962), '백발의 처녀'(1967), '효녀 심청'(1972), '욕망의 늪'(1982), '도시에서 우는 매미'(1984) '은빛 립스틱'(1989), '위험한 향기'(1988), '숲속의 방'(1992), '애'(1999)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여성영화인모임 측은 "1955년 '망나니 비사'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영화 출연을 계속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영화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힌 바다.

이경희의 별세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별세한 뒤 가족장을 치르고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배우인 고인이 현충원에 안장된 이유는 남편이 참전 유공자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남편과 함께 현충원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


후배 연기자 한지일은 당시 자신의 SNS에 "60년대, 70년 청순가련형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하셨던 이경희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KTX 안에서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 뵈었어야 하는 건데. 마지막으로 뵌 게 올해 9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한국영화배우협회, 한지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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