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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산안 협상 난항…26일 본회의 처리 시도

OBS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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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회의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쟁점 예산안에 대한 양당 간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인데요.
예정된 본회의도 연기됐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텅 빈 본회의장.

경기도의회가 내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해야하지만 의원석이 비어져 있습니다.

【스탠딩】

경기도의회 양당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예정된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예산 614억 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출연금 98억 원이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국민의힘 주도로 삭감이 이뤄졌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전액 부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기본소득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대표 정책으로 민주당은 예산 부활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표적인 표퓰리즘 사업으로 효과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예산 삭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민호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부위원장 (지난11일): 특정계층이나 기관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아니라 한정된 재원을 정말 꼭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석훈 / 경기도의회 도청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위원 (지난 11일): 청년소득도 삭감되고 여성가족재단 예산도 삭감되고, 어린이집 확충 예산도 삭감되고 이대로 가면 경기도가 여성과 청년, 어린이까지 다 버렸다는 비판을 받지 않겠습니까?]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소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안 조정에 나섰지만 쟁점 예산에 대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쟁점 예산에 대한 양당 대표단 차원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단 26일 본회의 처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결위 소위에서 조정한 예산안에 쟁점 예산에 대한 대표단의 합의 사항을 더해 최종 예산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준예산 사태만은 피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연내 처리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조민정>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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