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직원 끼임사고 사망" 공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종속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A2 팹(공장)에서 협착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23일 발생했으며, 같은 날 고용노동부에 보고가 이뤄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확인을 진행 중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지난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으로부터 해당 설비 및 관련 작업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삼성전자의 주요 종속회사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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