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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연말 명동의 낭만을 즐기면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허그브라운 하우스 팝업', 동화 같은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H빌리지' 등 올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홀리데이 명소를 소개한다.
◆ 글로벌 캐릭터 출동… 모두 즐기는 빛의 향연 DDP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빛의 축제가 찾아온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8회 상영되는 DDP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미니니, 그리고 IPX와 지드래곤이 함께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 등이 서울의 겨울 속 포근하고 유쾌한 순간을 선보인다.
IPX는 작품 'Seoul with LINE FRIENDS'를 통해 서울의 전경을 배경으로 풍악을 울리며 행진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비롯해 양손 가득 선물 상자를 안은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의 기쁨과 반가움을 표현했다.
행사의 마지막날인 12월31일 서울라이트 DDP :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에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앤프렌즈와 라인프렌즈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약 4만명을 운집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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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 가득 연말 명동… '홀리데이' 분위기 물씬 팝업 스토어
연말이면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 거리를 거닐며 캐럴을 흥행거리는 것이 한 해의 마무리를 느끼게 하는 정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소를 찾는다면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이 좋은 선택지다. 오는 1월30일까지 허그브라운 하우스(HUG BROWN HOUSE) 팝업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이번 팝업은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이 선물하는 사랑과 우정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브라운 인형으로 꾸며진 '브라운 트리'를 비롯해 곳곳에 자리한 브라운과 선물 박스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다. 또한 스탬프존을 통해 선물용 쇼핑백을 직접 꾸미는 체험이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팝업은 브라운의 15주년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브라운과 여러 브랜드들의 만남이 준비됐다. 패션 브랜드 '렉토(RECTO)'와 서로의 클래식한 가치를 담은 '브라운 15주년 에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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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매 전쟁도 두렵지 않다"… 올해도 돌아온 크리스마스 쇼핑 명소
크리스마스 쇼핑과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이 올해도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연출과 함께 찾아왔다. 지난 11월1일부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선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과도 같은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 중이다.
앞서 더현대 서울은 매 연말마다 색다른 주제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선보이며 인증샷 명소로 등극했다. 2022년 '해리의 곡물창고', 2023년 '해리의 꿈의 상점', 2024년 '움직이는 대극장'에 이어 올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준비했다.
이번 공방의 컨셉은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모두 감기에 걸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지 못하자 해리가 대신 수행한다는 이야기다.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사전 예약 1차 오픈 당시 동시 접속자 4만5000명을 기록하며 30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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