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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추천 방식 '대립'…與 "헌법재판소"·野 "법원행정처"

뉴스1 금준혁 기자 임세원 기자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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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주 특검법 성안"…국힘 "민주 법안 보고 논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 특검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각각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 특검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각각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세원 박기현 기자 = 여야는 24일 통일교 특검과 관련 제3자에게 특검 후보 추천권을 주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 국민의힘은 법원행정처를 우선순위로 보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통일교 특검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국민의힘은 법원행정처에 특검 후보 추천권을 우선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법원행정처에 특검 추천을 넘기자고 한다"며 "내란조차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 현실에서 특검 추천권을 사법부에 넘기자는 주장은 국민 상식과 거리가 멀다. 법원행정처의 독점 추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29일 최고위원회의에 성안된 특검법을 보고하고 30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도 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최우선은 아니지만 헌법재판소도 고려 대상 중 하나"라며 "특검법은 다음 주 내로 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여야는 민주당의 특검법이 발의된 이후 수사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야권은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나 민주당 통일교뿐 아니라 신천지 의혹까지 다루겠단 입장이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아무것도 협의된 것은 없다"며 "민주당에서 법안을 발의해야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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