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툼 레이더는 원래 공룡과 싸우는 게임이었다?

"'툼 레이더'에 왜 갑자기 공룡이 나와?"라는 생각을 하셨나요?

얼마 전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는 크리스털 다이내믹스의 신작 '툼 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와 '툼 레이더: 카탈리스트'가 공개되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가운 소식에 현장과 온라인의 팬들이 크게 환호했는데요.

내년 출시 예정인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 예고편에서 라라 크로프트가 공룡과 대치하는 장면이 등장하자 작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시청자가 "툼 레이더에 무슨 공룡이냐", "개발진이 감을 잃은 것 아니냐"라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툼 레이더' 시리즈는 1996년 등장한 1편부터 공룡과의 전투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게임입니다. 당시 3D 그래픽으로로 구현된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등장은 이용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며, 이는 시리즈를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가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인 만큼, 공룡의 등장은 원작에 대한 완벽한 고증이자 '근본'으로의 회귀라고 볼 수 있죠.

다만 2013년 리부트 시리즈로 툼레이더를 즐긴 이용자라면 보다 현실적이고 처절한 생존 액션을 즐겨왔기에 공룡의 존재가 다소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 신작은 올드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팬들에게는 성장한 라라가 보여주는 툼 레이더의 스케일을 경험하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툼 레이더는 원래 공룡과 싸우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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