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 2024.12.24. kmn@newsis.com |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성탄절을 앞두고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서울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명동 관광특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성탄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을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명동을 비롯해 순간 최대 2만명 이상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14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현장 종합상황실을 찾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명동거리 일대를 돌며 좁은 골목이나 계단을 비롯한 병목 구간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시연하며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와 안내방송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질서유지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응급상황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께서 성탄절을 즐기고 무사히 귀가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께서도 안전을 위해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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