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서 '아이돌아이' 배우 데뷔…풋풋·아련 첫사랑 소년

지니TV, ENA '아이돌아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허준서가 '아이돌아이'로 연기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ENA·지니 TV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연출 이광영)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23일 방송된 2화에서는 도라익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분해 맹세나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신예 허준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 라익(허준서 분)은 절망의 끝에서 삶을 포기하려던 어린 세나에게 다가갔다. 라익은 기타를 치며 '기댈 곳을 찾아서 길을 헤매는 너의 발걸음을 난 느낄 수 있어'라는 가사의 노래로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뭉클하게 했는가 하면, 울고 있는 세나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빨간 모자를 씌워주는 다정한 온기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지니TV, ENA '아이돌아이'

허준서는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감성 연기로 소년다운 풋풋함과 타인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성숙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아이돌아이'를 통해 첫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맑은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허준서. 이에 허준서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이어가며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준서가 출연한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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