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X-마스 파티 방송 " 반응이 심상찮네 "

[이상민]

블록버스터급 MMORPG '아이온2'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유저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개최했다. 이달에만 무려 네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유저들은 개발자와의 대화와 소통이 즐겁다며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난 23일 '아이온2'의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홈 파티 콘셉트로 열렸으며, 김남준 개발PD와 소인섭 사업실장 등 핵심 개발진이 참석해 24일 오늘 진행될 업데이트의 프리뷰부터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과 약 1시간 가량 함께했다. 특히 개발진은 하얀 수염을 단 산타클로스 코스튬을 입고 방송에 출연해 유저들과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업데이트 프리뷰를 통해 개발진은 '시공의 균열' 변경 및 개선 '어비스' 변경 및 개선 '호법성' 등 일부 클래스 밸런스 조정 '일일 던전' 개편 및 추가 등을 소개했다. 소개된 내용은 24일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인게임에 적용됐다.

개발진은 시청자들의 채팅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Q&A 세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추후 작업장 캐릭터에 대한 탐지 및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으며, 평타 캔슬(평캔)을 지원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미니맵, 인벤토리 등 인게임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사전에 진행한 '2026년 소원 트리' 이벤트에서 유저들이 작성한 소원들 중 통해 선정된 일곱 개의 소원을 방송에서 공개하고, 이들에게 '아이온2' 컬래버레이션 하이엔드 PC 컬래버레이션 RTX 5080 그래픽카드 컬래버레이션 마우스 장패드&보조배터리 세트를 선물했다.

이 밖에 라이브 퀴즈쇼 특집 쿠폰 코드 우편 선물 등으로 시청자들과 유저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했다.

이날 특집 방송은 약 8만명에 달하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방송 종료 후에도 유튜브의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이온2'는 유저들과 소통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11월 19일 출시 후 서비스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에도 팬들의 사랑 속에 여전히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2월에만 네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오픈 이후 8번의 방송으로 유저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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