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신고 확인 과정서 유출 정황 확인
지난 16일부터 조사 진행 중
지난 16일부터 조사 진행 중
신한카드 고객정보 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을지로 본사에 로고가 붙어있다. [사진 = 이승환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신한카드 관련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해 지난 16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접수된 공익 신고는 신한카드 영업점에서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카드 모집인 등에게 카드단말기를 신규 설치한 가맹점의 상호, 가맹점주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을 불법 제공해 카드발급 영업에 활용했다는 내용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 전화번호 18만1585건을 포함해 총 19만2088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정보위는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와 규모, 항목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법 위반 사항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필요 시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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