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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골목 이야기 함께 체험해요

서울경제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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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혁신센터, ‘원도심 이야기여행’ 운영
‘대전지역 가치발굴과 미래를 위한 혁신’ 정책제안서 전달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는 도시산책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록 성과를 대전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원도심 이야기여행’를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산책 프로젝트는 대전 원도심의 골목과 노포,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노포이야기북?오늘도 문을 여는 사람들’을 통해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의 삶과 철학을, ‘대전 원도심 걸어서 도시산책’을 통해 골목을 따라 걷는 대전 원도심을, ‘대전 라이브 워커’를 통해 로컬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기록으로 남겼다.

이번 원도심 이야기여행은 이들 기록물에 담긴 내용을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다. ‘노포이야기북’에 소개된 식당과 상점을 직접 방문하고 ‘대전 원도심 걸어서 도시산책’의 동선을 따라 골목을 걸으며 ‘대전 라이브 워커’의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해 체험·문화 공간을 연계했다.

원도심이야기여행은 총 4회 운영됐다.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과 글로벌서포터즈단, 대전시민기자단 협회, 시민과 대학생,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자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투어는 확정 코스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여행과 함께 영상 제작 및 SNS 홍보를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여행의 주제는 △개척자의 도시 대전 원도심 △원도심의 시간을 걷다 △개척자의 도시 선리단길 등 네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삼대째칼국수, 중앙시장, 한의약 거리, 근현대전시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노포 이야기와 지역 장인 체험, 근현대도시사의 흔적을 직접 걸으며 체험했다.

특히 지난 22~23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한남대학교 HUSS사업단, 전주대학교HUSS사업단과 전주대학교 행사들이 대전을 찾아 함께 ‘대전지역 가치 발굴과 미래를 위한 혁신’ 정책제안 책자를 대전사회혁신센터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도 원도심골목길활성화사업의 결과물인 책자 3권을 전달했다.


지난 2년간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와 실천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대전사회혁신센터 이상호센터장은 “도시산책 프로젝트를 통해 기록화된 세권의 책과 지도가 이번 스토리투어의 기획 출발점”이라며 “읽는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직접 걷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확장함으로써 원도심 골목의 가치가 생활 속에서 이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시산책 프로젝트의 기록물은 대전역과 관광안내소, 커먼즈 필드 대전 등에 비치돼 대전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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