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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외환 대책…환율 안정 기대"-iM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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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환율이 1460원대로 급락한 2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등 정보가 나오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개장한 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힘입어 20원 급락한 1460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025.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환율이 1460원대로 급락한 2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등 정보가 나오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개장한 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힘입어 20원 급락한 1460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025.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iM증권은 24일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외환수급 대책이 한방향으로 쏠려있던 원화 약세 심리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외환건전성 부담금 면제와 더불어 한시적 외화지준 부리 실시를 발표했다"며 "이날 정부는 개인투자자가 해외 주식 매각 후 그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선물환 매도 상품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 투자 과정에서 환헤지를 실시할 경우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외환안정 세제 지원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세수 부담에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세제 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는 점에서 실제 외환 수급 개선과 함께 일방적이었던 원화 약세 심리를 약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 해외투자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작지만 단기적으로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차익실현이 나오며 수급 개선에 기여할 여지는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투자자 외에도 국내 모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 부담을 경감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가 국내 외환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당국이 연이어 내놓은 수급 안정책과 함께 연말 또는 연초로 예상되는 국민연금 환헤지도 본격화될 여지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급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앞두고 국채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연초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선임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강세에 긍정적 여건"이라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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