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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9일 0시부터 봉황기 청와대 게양…공식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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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대통령기(봉황기)가 오는 29일 자정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가고 같은 시각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오는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며 "이에 따라 29일부터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이 임박한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경내에 앞에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2025.12.17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이 임박한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경내에 앞에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2025.12.17 choipix16@newspim.com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1967년 1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처음 사용됐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재판장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선고하며, 윤 전 대통령이 직을 잃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정문에 태극기와 함께 게양돼 있던 봉황기가 깃대에서 내려왔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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