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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다 공짜" 수원 한 편의점, 다 퍼준다..."돈쭐내자" 반응 폭발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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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만 67세(1958년생) 이상 노인에게 음식과 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내건 경기 수원의 한 편의점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만 67세(1958년생) 이상 노인에게 음식과 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내건 경기 수원의 한 편의점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만 67세(1958년생) 이상 노인에게 음식과 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내건 경기 수원의 한 편의점이 화제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최근 '수원 영통에 돈쭐 내고 가고 싶은 편의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돈쭐'은 돈과 혼쭐의 합성어로, 선행을 한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신조어다.

글쓴이는 "집이 용인 기흥인데 수원 영통까지 돈쭐 내러 왔다"며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편의점이라서 공유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해당 편의점 앞에 붙은 안내문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편의점 점주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국가유공자, 그 가족 분들 편의점에 오시면 필요하신 것 뭐든 그냥 드리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망설이지 말고 들어와달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이 안내문 아래엔 편의점 알바(아르바이트생)가 올린 글이라며 "해가 넘어가는 이 즈음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더한 겨울"이라며 "핫팩, 마스크, 믹스커피, 생수, 컵라면 등 필요하신 것 뭐든 말씀해 달라"고 썼다. 그러면서 '58년생 이상 무료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사장님 멋지다", "복 많이 받으시라", "무조건 돈쭐 내러 가겠다", "저 편의점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몇 년 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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