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하락할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올해 3분기 들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발표된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4.3%를 나타내면서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 전망치도 1%p 넘게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용이 얼어붙은 가운데 관세까지 더해지면서 개인 소비가 줄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3.5% 늘어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성장은 "관세 덕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관세 적법성을 둘러싼 대법원 심리가 이뤄지는 상황을 의식한 듯 "미국 대법원을 위해 기도하자"면서 압박성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경제가 호조일 때 금리가 오를 걸 대비해 주가가 되레 내리는 경우를 언급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성장세에 내년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연준 의장이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낙관론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마이크 무시오/ FBB 캐피털 파트너스 사장> "긍정적인 뉴스와 함께, 경제가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오늘 모든 지수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올해 들어 38번째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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