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CI |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수의계약으로 공공 조달에 참여할 수 있다. 조달청 전용몰에서도 판매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지정으로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공공의료 시장에 직접 접근하고, 기존 공공병원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민간 병원 시장으로의 확산까지 도모할 발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JLK-ICH는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NCCT)을 기반으로 두개내출혈 유무와 위치를 검출한다. JLK-UIA는 자기공명 혈관조영술(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유무를 분석한다. 두 제품은 응급·선별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제이엘케이는 앞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이천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에 뇌졸중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회사는 조달청이 내년부터 AI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계획을 밝힌 데 기대를 걸었다. 의료 분야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AI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을 전국 의료원 단위로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회사 제품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AI 솔루션으로, 전국 병원 현장에서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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