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AI)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AOD),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모델로 평가된다.
2025년에 애플이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사진: 애플]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AI)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AOD),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모델로 평가된다.
접근성 분야에서도 애플은 맥용 확대기, 에어팟 실시간 번역, 퍼스널 보이스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생태계 전반에서 리더십을 강화했다. 아이패드OS 26 역시 창 관리와 멀티태스킹이 대폭 개선되며 아이패드가 생산성 기기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애플TV+는 세버런스 시즌2, 더 스튜디오, F1 더 무비 등의 흥행과 주요 시상식 성과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반면 아쉬운 부분도 분명했다. 아이폰 에어는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단일 카메라와 배터리, 가격 문제로 대중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애플의 전반적인 하드웨어 디자인 역시 최근 수년간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비전 프로까지 큰 변화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며, 산업디자인 총괄 부재 역시 창의성 저하 요인으로 언급됐다. 여기에 리더십 승계 구조가 불분명하다는 점도 내부 약점으로 지적됐다.
가장 혹독한 평가를 받은 영역은 애플 인텔리전스다. WWDC24에서 제시한 AI 비전과 달리, 2025년 말까지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며 조직 재정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메타와 오픈AI 등으로 핵심 인재가 유출되는 브레인 드레인 현상, 규제 당국과의 지속적인 법적 분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규제 환경에 대응하며 애플의 기존 원칙을 일부 후퇴시키는 모습도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실리콘은 여전히 애플의 가장 확실한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5년에는 혁신적 도약보다는 안정적인 성능 개선에 집중했지만, 인텔 전환 이후 축적된 기술력만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결국 2025년의 애플은 성과와 한계가 교차한 해였으며, 향후 AI 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이 기업의 방향성을 가를 핵심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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