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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직장인 얼마나 쉴 수 있나? 공휴일 70일, 연휴 8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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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우 기자]
2026년 병오년 말띠 해 [사진: 셔터스톡]

2026년 병오년 말띠 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새해가 다가오면 직장인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달력으로 향한다. "올해 연휴는 얼마나 이어질까", "대체공휴일은 언제 붙을까" 같은 질문이 일기예보처럼 오르내리는 시기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2026년 한 해의 시간표를 미리 내놨다. 출근과 휴식을 가르는 기준선이 될 2026년도 월력요항이 공개되면서, 내년 직장인들의 연차 전략과 장기 휴가 계획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24절기, 관련 법령에서 정한 공휴일 등을 종합해 국민이 일상생활과 각종 사회·경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공표되는 달력 제작의 기준 자료다.

우주청이 공개한 월력요항에 따르면, 2026년 달력에서 빨간 날로 표기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70일이다. 일요일 52일에 국경일과 설날, 대체공휴일 등을 포함한 공휴일 20일을 더하면 72일이지만, 3·1절(3월 1일)과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실질적인 공휴일 수는 70일로 집계됐다. 올해인 2025년 관공서 공휴일 수인 68일보다 2일 늘어났다.

주5일제를 시행하는 기관을 기준으로 보면 휴일 수는 더 늘어난다. 관공서 공휴일 70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총 122일이지만, 이 가운데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26일), 개천절(10월 3일) 등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하면 실제 휴일 수는 118일이다. 이는 2025년 주5일제 기준 휴일 수인 119일보다 하루 적다.

사흘 이상 연휴는 모두 8번이다.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며 토·일요일과 설 연휴가 겹쳐 최장 5일간의 휴식이 가능하다. 이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1절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3일 연휴가 형성된다.


5월에는 부처님오신날과 대체공휴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기독탄신일을 중심으로 연속 휴일이 배치됐다.

주요 전통 명절과 절기 일정도 함께 발표됐다. 설날(음력 1월 1일)은 2월 17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3월 3일이며, 단오(음력 5월 5일)는 6월 19일이다. 칠석은 8월 19일, 추석(음력 8월 15일)은 9월 25일로 확인됐다. 한식은 4월 6일이며, 초복은 7월 15일, 중복은 7월 25일, 말복은 8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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